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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호흡기질환약 '아프니벤큐 가글가글'이 대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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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 조회494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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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명 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며 약국가에도 감기약 등 호흡기질환 관련 치료제가 부족한 가운데 최근 새로운 성분의 제제가 약국가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증상인 인후염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약장 속에서 새로운 보물을 찾아낸 셈인데 이를 통해 향후 환자의 상태 개선은 물론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약국가 및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감기 등 호흡기질환 등에 쓰이는 의약품의 공급이 원활치 않은 가운데 


해당 제품을 대신해 효과를 줄 수 있는 의약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약국 시장 등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제제는 코오롱제약의 ‘아프니벤큐’를 위시한 디클로페낙 성분의 가글형 제품.

디클로페낙은 효과적인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로 널리 쓰여온 성분이다. 


뛰어난 진통·항염·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파돼 염증을 개선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대증요법 및 급성 상기도 감염 등의 증상에 자주 쓰이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단순한 대증치료가 아닌 연구 결과에도 있다. 

2020년 국제 유수의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내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시 NSAID 계열의 조기 사용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염증 확산을 차단해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해당 논문에서는 치료제가 마땅치 않은 환자에게 사용하기 위한 NSAID 계열 약제로 이부프로펜, 케토프로펜과 함께 디클로페낙을 사용해 환자를 치료한 사례가 담겨 있다.

해당 연구논문의 저자인 미나.T.켈레니 박사는 상대적을 아세트아미노펜 선호로 NSAID 계열 약제를 기피하는 것에 위험성을 제기하며


 디클로페낙을 포함한 NSAID 계열 약제의 복용이 코로나로 인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효과성과 합병증 완화 과정에서는 치료옵션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최근 확진자 증가로 조제가 어려워진 데다가 의료기관 내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의료기관을 섣불리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까지 생긴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린이 · 수유부 등도 복용 안정성 높아
  

대안으로 떠오른 디클로페낙 가글형 제제는 그동안 구내염을 완화하기 위해 쓰여왔다.

하지만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는 인두염 등 호흡기질환 관련 적응증이 있어 통증을 호소하는 이에게 쉽게 권할 수 있다.

제형이 가글 형태라는 점도 코로나19 증상 등을 호소하는 이에게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디클로페낙 성분 제품의 소염 효과 등은 좋지만 체내에 흡수될 경우 NSAID  계열 약제 중 위장관계 부작용의 위험성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반약 분야에서는 디클로페낙 제제를 국소 부위에만 효과를 보이도록 첩부제 등으로 만드는 사례가 상당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내 국내 의약품 허가현황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58품목 중 액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첩부제인 '플라스타', 바르는 '겔'이나 '연고' 형태의 제품이다.

이런 가운데 2016년 국내에 처음 등장한 가글형 액제는 인두염 등의 부위에 효과를 주면서도 위장으로 흡수되는 양은 적어 부작용 발현 위험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관심은 약국가의 실제 소비자 수요 역시 늘리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서울 파란문약국 정윤희 약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관계 없이 이러한 제제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이어지는 의약품 부족으로 인한 조제 불편과 사용 대상층에도 디클로페낙 성분 제제는 충분한 장점이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처방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진통 성분이 많고 소염 관련 약제의 수가 적은 경우가 왕왕 있는데 증상 개선에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증상 개선을 위해 필요한 벤지다민 등의 가글제는 효과가 있지만 현재 수요 부족으로 처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디클로페낙 가글제는 이들을 대체해 인후 관련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령층을 크게 가리지 않는 약제라는 데서도 디클로페낙 가글제의 효용성이 높다고 전한다.

가령 유소아의 경우 허가사항 내 벤지다민 가글제는 12세 이하의 소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에 약 하나도 조심스럽게 먹을 수밖에 없는 수유부 등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글을 하는 동안 디클로페낙 입안 점막과 인후 등에 바로 작용해 통증 없이 소염효과를 볼 수 있다는 편의성이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여기에 스테로이드나 알코올 등이 없는 데다가 복숭아 등의 향으로 약 복용을 싫어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쉬이 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휴대성 역시 좋아 약병에 달린 전용 컵 등을 쓰지 않는 파우치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도록 했고 복용 중 걱정되는 감염 문제에서도 이점을 보인다.

정윤희 약사는 "디클로페낙은 수유부의 모유수유 과정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유축을 먼저 한 뒤 복용하는 식으로 복약 지도를 하고 있다"며 "벤지다민 등의 가글제는 일부에게 사용이 어려웠던 제제이지만 


디클로페낙 가글제는 연령 제한이 사실상 없어 아동의 증상 개선에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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