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는 코오롱제약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6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방송 카메라에는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도중 반투명 색깔의 음료를 마시는 장면이 잡혔다. 바로 이 음료가 코오롱제약의 스포츠뉴트리션이다.

스포츠뉴트리션은 스포츠 선수들과 운동 마니아들의 경기력과 체력, 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식품이다. 해당 제품에는 운동 전 파워부스터인 ‘에너지필’, 운동 중 집중력과 에너지 향상에 도움을 주는 ‘퍼펙트파워젤’, 운동 후 빠른 근육회복과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패스트리커버’, 그리고 운동 시 수분 보충과 전해질,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리얼아미노워터’ 등이 있다.

물에 타면 반투명의 보라색을 띄는 파워부스터 에너지필은 운동 시 평균파워와 최대파워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아미노산이 함유된 스포츠음료 리얼아미노워터는 핑크색이나 노란색을 띈다. 이들 제품 모두 물에 타서 마시는 제품이기에 이번 한일전에서도 선수들이 시합 중간중간 스포츠뉴트리션을 섭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배구 여자대표팀 외에도 이번 리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중 스포츠뉴트리션을 통해 체력과 경기력을 관리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남자 양궁 국가대표인 이승윤 선수와 태권도 간판 스타인 이대훈 선수가 꾸준히 스포츠뉴트리션 프로그램으로 관리를 받으며 리우 대회를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